대우건설 시흥 아파트 현장 근로자 1명 사망…김보현 사장 직접 수습
- 김동규 기자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대우건설(047040)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 김보현 사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사고 수습을 진행 중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오후 3시 34분께 경기 시흥시 정왕동 거북섬 내 푸르지오 디오션 아파트 신축현장에서 하청업체 근로자 50대 A씨가 숨졌다.
사고는 옥상인 26층에서 대형 크레인 기사 B씨가 철제 계단을 옮기는 과정에서 A씨를 충격하며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목격자를 대상으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근로자분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김보현 사장의 지휘 아래 현장 수습 및 유가족 분들에 대한 지원과 관계기관 조사에 적극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d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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