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건설부문·해안건축, 2025 한국리모델링건축대전 대상 수상
자생 메디바이오센터 리모델링 사업, 환경부 장관상 영예
- 윤주현 기자
(서울=뉴스1) 윤주현 기자 = 한화(000880) 건설부문은 자사가 시공하고 해안건축이 설계한 '자생 메디바이오센터'가 2025년 한국리모델링건축대전에서 대상인 환경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자생 메디바이오센터 리모델링은 노후 인쇄공장을 한약재 및 한약, 약침 제조시설과 품질검사시설, 제이에스뮤지엄 등을 복합공간으로 재탄생한 사업이다. 기존 구조를 보존하면서 현대적 공간 구성과 기능을 재배치한 미래지향적 리모델링 사례로 주목받았다.
스마트 자동화 설비와 에너지 성능 개선을 통해 그린 리모델링 기술을 실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외관에서는 단열재 일체형 외피와 로이 복층유리를 적용해 단열을 강화했다. 옥상녹화를 통한 열섬효과 완화, 자연채광 적극 활용 등을 통해 에너지 효율과 경제성을 확보했다.
시스템적으로도 공조기 자동제어, 고효율 열원시스템, LED 조명 계획 등이 적용됐다.
증축을 통해 새롭게 확보된 수직 공간은 방문자 동선에 맞춘 투어 경로로 활용된다. 전문 도슨트의 설명과 함께하는 제이에스뮤지엄 투어와 조제시설 탐방 등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많은 방문객을 끌어모으고 있다.
김순철 한화 건설부문 현장소장은 "한화 건설부문은 최상급 오피스인 장교동 한화빌딩 본사 리모델링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등 건축물 리모델링 사업 분야에서 높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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