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2분기 영업익 162억…3개 분기 연속 흑자

원가율 개선·전 부문 실적 회복…재무 건전성 강화

금호건설 CI(금호건설 제공) 뉴스1ⓒ News1

(서울=뉴스1) 윤주현 기자 = 금호건설(002990)이 3개 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가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원가율 개선과 전 사업 부문의 회복이 호실적을 견인했다.

금호건설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5312억 원, 영업이익 162억 원, 당기순이익 104억 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금호건설은 지난해 4분기 55억 원, 올해 1분기 57억 원에 이어 3개 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이번 실적 개선은 주택 부문의 안정적인 수익 구조, 건축 부문의 원가율 개선, 토목 부문의 실적 회복세 등 전 사업 부문의 성과가 어우러진 결과다.

주택 부문은 '아테라'(ARTERA) 브랜드 중심의 안정적인 원가율 관리와 분양 성과를 기반으로 꾸준한 수익을 유지하고 있다.

건축 부문은 대웅제약 마곡연구소, 원주세브란스 기독병원 등 민간 건축 현장의 공정 활성화로 원가율이 개선되면서 수익성 회복을 견인했다. 토목 부문도 전년 동기 수준의 원가율을 회복하며 전체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재무 건전성 향상도 눈에 띈다. 2분기 부채비율은 607.2%로 1분기 대비 41.2%P 감소했다. 차입금은 1분기 대비 238억 원 줄어든 2362억 원이다.

금호건설은 3·4분기에도 이 같은 흐름이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주요 분양 사업장이 본격 착공에 들어가고, 수익성이 높은 사업장의 매출이 확대되면서 안정적인 실적 개선 흐름이 기대된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철저한 원가 관리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과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gerra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