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공제조합, 해외 사업서 첫 '직접 계약 이행 보증'
르완다 전력망 확충 사업
- 김동규 기자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문건설공제조합(K-FINCO)은 해외 사업에서 최초로 '직접 계약 이행 보증'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조합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지원 사업으로 진행되는 르완다 전력망 확충사업을 GS건설(006360)·세안이앤씨 컨소시엄이 수주하면서 보증서를 발급했다.
르완다 전력개발공사로부터 수주한 사업은 5175만 달러(약 720억 원) 규모다.
과거 조합이 발급한 해외사업 계약 이행 보증서는 현지 금융기관이나 국내 은행을 거쳐 간접적으로 발급하는 '복보증' 방식을 취해왔다. 이번엔 중간 단계 없이 직접 발주처에 계약 이행 보증서를 제공했다. 금융 비용을 절감하고 발급 업무 간소화가 가능해졌다.
이은재 조합 이사장은 "글로벌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K-건설이 해외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안정적인 금융 서비스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d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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