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부산 '서면 써밋 더뉴' 8월 분양…미래가치 상승 기대
47층 스카이라운지·프라이빗 골프 등 하이엔드 커뮤니티 조성
부산 BuTX·범천차량기지 이전 등 개발호재 겹쳐
- 김동규 기자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대우건설(047040)은 부산 옛 NC백화점 서면점 부지에 들어서는 '서면 써밋 더뉴'를 다음 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단지는 전용면적 84~147㎡ 919가구와 지하 1층~지상 3층에 조성되는 2만 9767㎡의 대규모 상업시설로 구성된다.
'서면 써밋 더뉴'는 대우건설의 최상위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써밋'의 프리미엄 가치를 적용한 단지다. 최고 47층에는 스카이라운지가 조성되며, 건식 사우나와 자쿠지 특화 설계를 갖춘 게스트하우스도 마련된다. 또 지상 1~3층 커뮤니티 공간은 25미터 3레인 수영장과 대규모 프라이빗 골프, 사우나 등 프리미엄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인근에 서면중심상권과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이마트트레이더스, 부암 및 서면역 일대 메디컬 스트리트, 롯데시네마와 CGV, 부산국제금융혁신도시(BIFC)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가 조성됐다.
이 단지 주변에는 범천차량기지 이전과 사상~해운대 고속도로, 시민공원 재정비촉진지구, 부전역 복합환승센터, 광무 워터프론트파크, BuTX 부산형 급행철도 등 미래가치 상승에 유리한 다양한 프로젝트가 본격 추진 중이다.
범천철도 차량정비기지 이전 및 재개발은 가장 주목 받는 개발호재 중 하나다. 부산시는 해당부지를 '도심권 혁신파크'로 조성해 4차산업과 문화콘텐츠, 주거와 관광이 융합된 복합 클러스터로 탈바꿈시킨다는 구상이다.
부전역에는 KTX 정차와 복합환승센터 조성이 추진되고 있다. 이는 부산진구가 역점 추진하는 사업으로, 대중교통 허브와 상업시설을 결합한 복합 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100만 시민 서명운동이 진행됐고, 최근에는 민간 주도의 '부전역 복합환승센터 추진협의회'도 출범했다.
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로 불리는 'BuTX'는 가덕신공항에서 명지, 하단, 북항, 부전, 센텀시티를 지나 기장군 오시리아관광단지까지 30분 대에 주파할 전망이다. BuTX가 개통되면 가덕신공항에서 북항까지 18분, 오시리아까지 33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 관계자는 "사업지를 중심으로 매머드급 개발호재가 추진되면서 미래가치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향후 서면일대 고급 주거벨트를 선도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d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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