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베트남서 2166억 규모 도로공사 수주
- 신현우 기자

(서울=뉴스1) 신현우 기자 = 동부건설(005960)은 최근 베트남 건설부가 발주한 '미안~까오랑 도로 건설사업'을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연장 26.6km 구간에 왕복 4차로 도로와 18개 교량을 신설하고, 연약 지반 보강 공사 등을 수행하는 프로젝트다.
공사비는 약 2166억 원으로, 동부건설이 주관사로 공사 전반을 이끈다. 공사 기간은 약 36개월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메콩델타 지역의 교통망 개선·물류 효율 증대 등의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동부건설은 베트남 현지에서 쌓아온 시공 경험·뛰어난 기술 경쟁력이 이번 수주를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현재 동부건설은 호찌민시와 동나이주를 잇는 '떤반~년짝 도로 건설 2공구'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품질과 안전, 환경 관리까지 글로벌 최고 수준의 시공 역량을 발휘해 한국 건설 기술의 위상을 세계에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hwsh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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