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사업비 4507억 규모 신정동 재개발 시공사 선정

단지명 '목동 래미안 트라메종' 제안

목동 래미안 트라메종 투시도(삼성물산 제공)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삼성물산(028260)은 서울 양천구 신정동 1152번지 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신정동 1152번지 재건축은 지하 4층∼지상 15층 규모의 총 971가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총 4507억 원이다.

삼성물산은 신규 단지명으로 '목동 래미안 트라메종'(TRAMAISON)을 제안했다. 이탈리아어로 중심을 뜻하는 'TRA'와 집을 의미하는 'MAISION'의 합성어다. 목동 일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임철진 삼성물산 주택영업1팀장(상무)은 "목동 일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차별화한 제안을 마련했다"며 "입주민들이 주거 본연의 가치와 특별한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