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우 국토장관 "폭염 속 근로자 안전 최우선…안전관 강화 총력"
폭염·풍수해 대비 도로 건설현장 안전관리 체계 점검
- 황보준엽 기자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국토교통부는 박상우 국토부 장관이 11일 인주-염치 고속도로 건설현장(충남 아산시)을 찾아 현장 근로자들의 건강 및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하고, 폭염 대책의 이행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실외 작업이 많은 건설현장 근로자들이 폭염 속에서도 건강을 해치지 않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근로자들에게 충분한 휴식시간과 물을 제공하고, 스마트밴드와 같은 스마트장비를 활용해 근로자의 건강을 확인하는 등 보다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요청했다.
또 "발주처와 시공사 모두 현장 근로자의 생명과 건강이 최우선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휴식공간, 건강관리, 응급조치 체계 등에 사각지대가 없도록 주의 깊게 살필 것"을 주문했다.
박 장관은 "폭염·풍수해와 같은 자연재해는 막을 수 없지만, 그 피해가 커지는 것은 막을 수 있다"며 "기록적인 폭염에서 근로자 안전과 건강 보호를 위해 모두가 책임의식을 갖고, 현장 안전관강화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wns830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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