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골드라인, 2026년 말까지 배차간격 2분 10초로 단축

[하반기 달라지는 것] 2026년까지 혼잡도 150%로 개선
국비 153억 원 투입, 수송력 40%↑…출퇴근 교통난 해소 기대

경기도 김포시 김포한강차량기지에서 김포골드라인 열차가 운행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세종=뉴스1) 조용훈 기자 = 김포골드라인이 하반기부터 단계적으로 열차를 증차하면서 출퇴근길 혼잡도가 눈에 띄게 개선될 전망이다. 현재 215%에 달하는 혼잡도는 올해 9월까지 190% 이하로 낮아지고, 2026년 말까지 150% 수준까지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김포골드라인은 2026년 12월까지 총 11편성의 차량을 순차적으로 증차할 계획이다. 증차 실적을 보면, 2024년 6월 1편성 투입을 시작으로 8월 2편성, 9월 2편성, 2025년 3월 1편성 등 4차례에 걸쳐 6편성 증차가 완료됐다.

이에 따라 출근 시간대 배차간격은 기존 3분에서 2분 30초로 단축되며 시민들의 출퇴근길이 한층 쾌적해졌다.

국토부와 김포시는 2026년 말까지 국비 153억 원을 투입해 5편성을 추가로 도입할 예정이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김포골드라인은 총 11편성이 증차되고, 배차간격은 2분 10초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최대 혼잡도는 2023년 215%에서 2026년 150%로 약 30% 감소하고, 수송력은 40%까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김포골드라인의 증차와 배차간격 단축은 시민 안전과 편의성 강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출퇴근길 교통난 해소와 함께 대중교통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혼잡도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joyongh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