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철도 역사 간직한 철도박물관, 1000억 들여 재정비 나선다
연면적 1만 6450㎡, 지하 1층~지상 2층 조성…2030 준공 목표
- 황보준엽 기자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우리나라 철도 문화의 전당 역할을 해온 철도박물관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가 이뤄진다.
22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철도박물관 시설개선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철도박물관은 1935년 용산 철도종사원양성소 내 처음 문을 열었으나 6.25 전쟁으로 인해 폐관되고, 1988년 1월 26일 지금의 자리(경기도 의왕시)에 새로 개관했다.
그러나 개관 이후 40여년 동안 별다른 시설 개선을 거치지 않았고, 낙후되고 불편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특히 과거 철도 차량을 외부에 그대로 노출돼 페인트가 벗겨지는 등 노후화가 심각했다.
코레일은 기존 건물을 철거하고 연면적 1만 6450㎡ 규모, 지하 1층~지상 2층의 박물관을 새로 지을 계획이다.
현재 부지(2만 6000㎡)가 좁은 만큼 한국교통대와 토지 교환을 통해 추가 부지를 확보하기로 했다.
지상 1층에는 철도차량 전시실을 비롯해 수장고·뮤지엄 샵 등을 비롯해 2층에는 시뮬레이터실과 디오라마 전시실 등이 들어선다.
총 사업비는 987억 원 규모며, 코레일은 올 하반기에 설계 공모를 실시할 방침이다. 2027년 착공해 2030년 준공이 목표다.
wns830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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