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신도시 최종 '복정역세권 복합3블럭'에 1377실 오피스텔 조성
서울시 건축심의 통과…2026년 착공·2030년 준공
- 오현주 기자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위례택지개발지구 개발의 마지막 단계인 '위례복정역세권 복합3블럭'에 1377실 대규모 오피스텔 계획이 확정됐다.
서울시는 10일 제6차 건축위원회에서 '위례복정역세권 복합3블럭 개발사업'의 건축심의가 통과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위례택지개발지구 4단계의 마지막 개발로, 1377실 규모의 오피스텔 단지를 조성한다.
연 면적 24만 2413.96㎡에 지하 4층~지상 16층 규모의 오피스텔 10개 동이 들어선다. 지상 1층에는 근린생활시설과 부대시설이 조성된다.
건축위원회는 복정역부터 위례택지개발지구 주거단지를 잇는 공공보행통로에 다채로운 공간이 조성되도록 유도했다.
이에 공공보행통로의 시점과 종점에는 대규모 공개공지를 조성해 시민의 쉼터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인접 단지에서 복정역으로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복정역세권 2블럭 업무·판매시설과 연계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동 간 간격을 최대한 확보해 세대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고,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등 부대시설 면적을 확대해 주거용 오피스텔의 거주 여건을 개선했다.
이번 위례택지개발지구 복합3블럭은 송파구 건축허가를 거쳐 2026년 착공해 2030년 준공할 예정이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위례택지개발지구 4단계 마지막 개발인 복합3블럭 건축심의 통과로, 신도시 조성이 마무리된다"며 "준공 후에는 위례주택단지에서 복정역으로 이동 편의성이 개선되고, 역세권을 중심으로 한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