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자체 BIM 기술환경 구축 완료…디지털 전환 본격화

설계·수량 산출 자동화로 작업시간 50% 단축

금호건설의 자체 BIM과 3D 스캔기술 적용 이미지 (금호건설 제공)

(서울=뉴스1) 윤주현 기자 = 금호건설(002990)은 건설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자체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기술환경 구축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BIM은 건축물의 설계, 시공, 유지관리 전 과정을 3차원 모델과 정보 데이터로 통합 관리하는 기술이다. 설계 오류를 예방하고 시공 과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프로젝트 전반의 협업과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하는 데 활용된다.

금호건설은 이번 연구를 통해 국토교통부 BIM 지침을 보완한 자체 기준과 지침을 정립하고, 템플릿과 알고리즘 등 필수 요소를 체계화해 일관된 데이터 관리 기반을 마련했다.

설계 검토와 수량 산출 업무에는 자동화 알고리즘을 적용해 작업 시간을 최대 50% 단축했다. 자체 공통 데이터 환경(CDE) 기반 협업 체계도 구축돼 실시간 데이터 공유와 프로젝트 관리의 효율성이 높아졌다.

이와 함께 드론을 활용한 3D 스캔 기술과 관련 매뉴얼도 도입해 현장에서 손쉽게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금호건설은 해당 기술환경을 BIM 기반 디지털 전환의 핵심 인프라로 삼고, 실제 현장에 적극 적용해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이번 BIM 기술환경 구축은 단순한 도구 도입을 넘어 디지털 건설 전환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았다"며 "데이터 품질 개선과 반복 작업 감소 등 기존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gerra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