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한옥 대중화 이끌 전문가 양성…"교육생 100명 모집"
한옥 설계·시공관리자, 실무역량 강화 집중
명지대·전북대 등 3개 교육기관서 7월부터 주말 교육
- 조용훈 기자
(세종=뉴스1) 조용훈 기자 = 정부가 한옥의 대중화·산업화·현대화를 이끌 전문가 양성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이달 2일부터 한옥 설계 및 시공관리자 교육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모집 인원은 100명이다. 교육비는 전액 국비로 지원되며, 실습비(30만 원)만 내면 된다.
올해는 공모를 통해 명지대, 전북대 등 3개 교육기관이 한옥 설계와 시공관리자 양성 전담 기관으로 선정됐다.
교육 과정은 한옥 설계와 한옥 시공관리자 과정으로 나뉜다. 한옥 설계 과정은 기존 학교 교육이나 대목수 과정만으로는 부족했던 한옥 설계 전문성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둔다.
내진설계 등 최신 한옥 연구개발(R&D) 기술도 공유하며, 수료생 작품 전시와 작품집 발간도 이어진다.
한옥 시공관리자 과정은 현장 공정관리, 물량 산출 등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치목 실습, 현장답사, 봉사활동 등 체험 중심의 교육이 병행된다.
교육은 7월부터 명지대와 전북대에서 매주 토요일 진행된다.
한옥 전문가 양성사업은 2011년 시작돼 올해로 14년째를 맞았다. 그동안 1480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한옥 설계 공모전 수상과 한옥 시공 현장 취업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이병민 국토부 건축문화경관과장은 "한옥은 지역의 도시건축디자인과 어우러져 지역 활성화의 거점이 되고 있다"며 "한옥 대중화에 앞장설 전문가 양성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joyongh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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