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대장 첫 분양,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 주택전시관 9일 개관

두 블록 총 1640가구 중 신혼희망타운 1099가구 분양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 단지 투시도./DL이앤씨 제공

(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DL이앤씨는 경기 부천시 택지개발사업지구 A-5, 6블록에 조성하는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 주택전시관을 9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5층, 27개 동, 전용면적 46·55㎡, 총 1640가구(A-5블록 952가구, A-6블록 688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1099가구(A-5블록 638가구, A-6블록 461가구)가 신혼희망타운 공공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46㎡ 228가구, 55㎡ 871가구다.

이달 12~13일 사전청약 당첨자를 대상으로 청약접수를 받는다. 이어 14~15일 본청약(신규 청약자)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6월 26~27일이다. 정당계약은 9월 25일부터 29일까지 이뤄진다. 입주는 2027년 11월 예정이다.

공급 대상은 수도권에 거주하는 △혼인 기간 7년 이내 또는 6세 이하의 자녀를 둔 신혼부부 △혼인 계획 중이며, 공고일로부터 1년 이내 혼인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예비신혼부부 △6세 이하 자녀를 둔 한부모 가정이다.

청약 자격은 △무주택세대구성원(입주 시까지 자격 유지)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 6개월 이상, 납입인정 횟수 6회 이상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 130% 이하(본인 및 배우자가 모두 소득이 있는 경우 200% 이하) △총자산액 3억 5400만 원 이하 등을 충족해야 한다.

단지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A5블록 평균 분양가는 3.3㎡당 2083만 원이다. 전용 55A타입 기준 평균 5억 176만 원 수준에 분양한다. A6블록 평균 분양가는 3.3㎡당 2066만 원으로 전용 55A타입이 평균 5억 330만 원선이다.

여기에 정부정책자금대출을 통해 연 1.3% 고정금리로 최장 30년간 LTV(주택담보인정비율) 70%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3기 신도시인 대장지구는 서울 강서구, 양천구와 인접한다. 대장~홍대선(2031년 개통 예정) 오정역(가칭)이 들어설 예정이다. 차량 이용 시 봉오대로와 오정로, 경인고속도로, 남부순환로 등을 통해 부천과 인천, 여의도 등을 빠르게 갈 수 있다. 마곡까지는 단 1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DL이앤씨는 혁신설계인 'C2하우스'를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거실 아트월을 주방 공간까지 확장해 공간 개방감을 극대화한다. 실외기실 및 세탁실의 후면 배치를 통해 소음을 차단하고 보다 넓은 안방 공간을 확보한다.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피트니스와 실내골프연습장, 키즈라운지, 게스트하우스 등 부대시설을 마련한다. A-5블록에는 G.X룸과 건식사우나, 스포츠코트, 장난감은행을 조성하며, A-6블록에는 P.T룸과 런드리라운지를 추가로 배치한다.

분양 관계자는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은 대장지구 첫 분양 사업으로 신혼희망타운 중에서도 손에 꼽히는 상품성을 갖췄다"며 "실수요자 기대가 높은 만큼 최고의 품질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wns830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