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1Q 영업익 504억원…전년비 13배 급증 '수익성 개선'
고원가 현장 비중 감소하며 원가율 ↓
연말까지 PF 우발채무 규모 2조원대 초반 감소 목표
- 이동희 기자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롯데건설이 올해 1분기 수익성을 높이며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조6012억 원 영업이익 504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1년 전보다 10.7%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240% 증가했다. 순이익 역시 지난해보다 447% 늘어난 171억 원으로 집계됐다.
롯데건설 측은 원가 급등 시기에 착공했던 고원가 현장 매출 비중이 줄어드는 등 수익성 개선 결과라고 설명했다. 올해 1분기 원가율은 91.7%로 지난해 1분기 95.4%보다 3.7%포인트(p) 줄었다.
수익성 개선으로 재무구조도 나아졌다. 1분기말 부채비율은 168.2%로 지난해 말 186.7%보다 18.5%p 하락했다. PF 우발채무 규모는 지난해 말 3조 1500억 원대에서 올해 1분기 2조 9700억 원대로 감소했다. 롯데건설은 올해 말까지 PF 우발채무 규모를 2조 원대 초반까지 줄이겠다는 목표다.
롯데건설은 지난해 연간 매출액 7조 9099억 원, 영업이익 1054억 원을 기록한 바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경영 체질 강화 노력이 재무지표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롯데캐슬'과 '르엘' 브랜드 경쟁력, 디벨로퍼 사업 역량 등을 바탕으로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agoojoa@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