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지하차도 의인' 유병조씨, 화물연합회 포상금 받아
15일 지하차도 안에서 3명 구해…감사장과 차량구입비 지급
- 김동규 기자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지난 15일 충북 오송 궁평2지하차도 침수 사고에서 현장에서 3명을 구한 의인 유병조씨가 전국화물차운송사업연합회로부터 포상을 받았다.
19일 전국화물차운송사업연합회(연합회)는 이날 지하차도 침수 당시 자신의 화물차에서 내려 시민 3명을 규한 유씨에게 감사장과 차량구입지원금 2500만원을 전달했다.
사고 당일 평소처럼 14톤 화물차를 몰고 출근하던 유씨는 궁평2지하차도에서 급격히 차오르는 거센 물살에 휩쓸려 화물차 지붕으로 올라갔다. 자신의 목숨도 위험했던 순간 유씨는 앞에 있던 버스 안에서 휩쓸려 나온 20대 여성과 남성 2명을 구조했다.
최광식 연합회 회장은 "폭우 속에서도 묵묵히 화물 운송을 수행하던 와중에도 타인의 생사를 책임지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한 유씨의 모습은 업계를 비롯해 전 국민의 가슴에 커다란 울림을 줬다"며 "연합회는 유씨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면서 하루빨리 본업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d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