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 '미성건영', 공공재건축으로 분담금 45% 줄인다(2보)
공공재건축 추진 시 용적률 299% 적용…최고 27층
- 노해철 기자
(서울=뉴스1) 노해철 기자 =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위치한 미성건영아파트는 공공재건축을 추진한다면 주민 분담금을 큰 폭으로 줄여 사업성 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7일 공공재건축 선도사업 후보지 5곳을 결정해 발표했다. 이번 선도사업 후보지는 △영등포 신길13 △중랑 망우1 △관악 미성건영아파트 △용산 강변강서 △광진 중곡아파트 등이다.
이날 공개된 사전컨설팅 결과에서 미성건영아파트의 공공재건축 추진 시 주민 분담금은 민간 재건축 대비 45%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대표평형(60㎡)을 소유한 조합원이 59㎡ 분양을 받는 것으로 산출한 결과다.
미성건영아파트는 현재 2종 일반주거지역과 3종 일반주거지역이 결합된 형태인데, 공공재건축을 추진하면 단지 전체를 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된다.
용적률은 현행(159%) 대비 140%포인트(p) 상향된 299%를 적용받는다. 민간 재건축(250%)보다 49%p 높다. 층수도 최고 27층까지 확보한다.
아파트 단지는 현재 511가구보다 1.36배 늘어난 695가구로 지어진다. 이는 민간 재건축(601가구) 대비 94가구 많은 가구 수다. 또 부지 정형화를 위해 미성건영아파트의 북측 필지를 정비구역으로 편입하는 방안을 함께 추진한다.
미성건영아파트는 정비구역의 토지가 비정형적이고, 인근 교육시설로 인한 높이 제한으로 자력 정비 시 사업성 확보가 곤란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단지는 지난해 12월 조합설립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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