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신도시에 전용 59·84㎡ 1180가구…우미린파크뷰 4월 분양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우미건설이 인천 검단신도시 택지개발지구에서 '검단신도시 우미린 파크뷰'를 분양한다고 2일 밝혔다. 전 세대 남향 위주 배치 중소형 구성으로 소비자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검단신도시 우미린 파크뷰는 전용면적 59·84㎡로 1단지 370가구, 2단지 810가구 등 총 1180가구로 조성된다. 앞서 분양한 '검단신도시 우미린 더퍼스트'(1268가구) '검단신도시 우미린 에코뷰'(437가구)와 함께 검단신도시 내 2885가구의 브랜드타운이 형성된다.

1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4개 동이다. 전용면적 59㎡ 257가구, 84㎡ 113가구로 총 370가구다. 2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8개 동으로, 59㎡ 545가구와 84㎡ 265가구 등 총 810가구로 구성된다.

아파트는 검단신도시 내에서도 희소성이 높은 전용면적 59㎡가 802가구에 달한다. 전세대가 남향 위주로 배치됐고 판상형 4베이로 설계로 채광과 통풍이 용이하다. 또 주차장을 지하로 배치, 지상에 차가 없는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이 마련됐다.

미세먼지의 효율적 저감을 도와주는 에어클린 시스템도 적용된다. 이는 △옥내∙외 미세먼지 신호등과 측정기 △1F E/V홀 공기청정시스템 △엘리베이터 내부 청정필터 △세대 미세먼지센서, CO2센서 자동환기 △세대, 부대시설 헤파필터 적용 등 단계별 청정환기시스템으로 구성된다.

단지는 서울외곽순환도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이용이 편한 곳에 위치해 있다. 올림픽대로와 직접 이어지는 원당~태리 광역도로 사업과 공항고속도로와 연결되는 검단-경명로간 도로개설 사업이 추진 중이라 향후 서울, 김포, 일산으로의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2024년 개통 예정인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 신설역도 예정돼있다.

인근에 초등학교 부지를 비롯해 도보 15분 거리에 중·고등학교 부지도 있다. 인천 영어마을, 에더블 국제학교 등도 가까워 다양한 교육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옆에는 계양천이 있고, 예정된 수변공원 개발사업이 완공되면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남측으로는 지역 특화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스마트 위드업'이 만들어질 예정이다. 4차 산업혁명 관련 부품 소재 기업, 스마트 팩토리, 드론 등 인천시 정책사업과 연계한 기업이 유치돼 도시의 자립성 및 산업기능이 강화될 전망이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검단신도시에 거의 없는 59㎡ 타입이 800가구나 공급돼 중소형 아파트를 원하는 수요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단지 바로 옆에 계양천이 흐르는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고 말했다.

seungh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