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 '하남감일 한양수자인' 사이버 견본주택 22일 연다

특별공급 6월2일, 1순위 청약 6월3일 진행 예정

'하남감일 한양수자인' 투시도./자료제공=한양ⓒ 뉴스1

(서울=뉴스1) 국종환 기자 = 한양은 경기 하남시 감일 택지개발지구 B2블록 일원에 공급하는 '하남감일 한양수자인'의 사이버 견본주택(모델하우스)를 오는 22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한양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확산 우려를 고려해 현장 견본주택 대신 사이버 모델하우스로 대체하기로 했다. 청약 안내 및 입지, 단지 안내 영상과 VR(가상현실) 등 상세 정보를 제공해 모델하우스를 방문하지 않고도 충분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장 견본주택 관람은 청약 당첨자 발표 이후 당첨자와 직계가족 1인에 한해 허용할 예정이다.

'하남감일 한양수자인'은 송파 생활권과 인접해 있고, 주변에 공원·상업지구 등 다양한 주거인프라를 갖춰 수요자들의 관심을 얻고 있다. 지하 1층~지상 29층 5개동(총 512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전용면적 84㎡ 단일 면적으로 구성된다.

먼저 서울 중심지와의 접근성을 극대화한 교통 환경이 눈길을 끈다. 단지와 인접한 서하남IC를 통해 서울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할 경우 강남으로의 접근이 쉽다. 강동대로를 통해 인접한 송파지역의 주거인프라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상업시설과 학교 등 주거인프라도 다양하게 들어설 전망이다. 하남감일지구는 하남에서도 중심 택지지구로 손꼽힌다. 약 1만3000가구 공급을 앞두고 있어, 단지 인근에 조성되는 상업시설은 중심상업지구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지구 내 초·중·고등학교 부지도 예정돼 있다.

'하남감일 한양수자인'은 전 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지어진다. 동간 거리도 비교적 여유롭다. 단지 남측에는 경관녹지를 포함하는 역사문화공원이 조성될 예정으로 우수한 조망권이 기대된다.

청약은 다음 달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계약은 6월 22일부터 26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3.3㎡당 분양가는 평균 1786만원 수준이다. 전매는 입주자 선정일로부터 5년간 금지된다.

jhku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