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넘긴 철도교량 42%'…국토부 낡은 철도시설 해법 찾는다

국토부, 공공기관·전문가와 철도시설개량 작업단 발족

철도 전경 ⓒ News1

(세종=뉴스1) 김희준 기자 = 국토교통부는 철도시설 노후화를 대비하기 위한 '중장기 노후 철도시설 개량투자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공공기관·전문가가 참여하는 작업단을 발족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발족한 작업단은 △국토부 △국민안전처 △지자체 △한국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대학교수 △연구원 등 다양한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작업단은 25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 중 2022년까지의 중장기 노후 철도시설 개량투자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계획엔 안전성 뿐 아니라 내구성과 사용성 등을 고려한 상태평가를 실시하고 시설물의 중요도, 생애주기비용, 상태평가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방침이다.

국토부는 이와 함께 빠르면 8월말부터 철도시설에 대한 전문적인 기술검토를 시행하기 위한 연구용역도 발주한다.

한편 국내 철도교량의 42%와 철도터널 44%는 준공된 지 30년 이상이 넘은 것으로 분석됐다. 신호설비 46%와 전기설비 35%도 내구연한을 경과해 노후화가 심각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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