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대 부설초교 허물고 신축한다…미술관 등은 보존

(서울=뉴스1) 오경묵 기자 = 서울시는 18일 제17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서울교육대학교 세부시설조성계획 수립(안)을 통과시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결정에 따라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이 나온 부설초등학교 교사(전관동·후관동)를 철거한 뒤 신축하게 된다. 또 대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기숙사도 새로 짓게 된다.

서울교대 부지는 이번 심의를 통해 △일반관리구역 3개소 △외부활동구역 2개소 △상징경관구역 등으로 나뉘어 관리된다.

일반관리구역은 건축이 가능한 곳이다. 외부활동구역은 교대 운동장과 교대 부설초교 운동장으로 지역주민 등 외부인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다. 상징경관구역은 학교 남서측에 위치한 근현대건축물 5개 동으로 미술관·가사관·제2미술관·과학관·학군단 등이다. 이 건물들은 건축가 김수근이 설계한 곳들이다.

교대 부설초교로 사용되고 있는 전관동과 후관동 역시 김수근이 설계했으나 이미 여러 차례 증·개축이 진행돼 건물보존의 가치가 저하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융합·소통할 수 있도록 평생교육원 등 공동체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도서관·교육박물관 개방과 같은 공동체 공간계획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notep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