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관리 LIG건설 M&A매각 또 실패(1보)

(서울=뉴스1) 전병윤 기자 =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법원은 LIG건설 경영권을 인수하기 위해 공개경쟁 입찰에 인수의향서(LOI)를 접수했던 3개 업체 모두 인수자금의 조달 계획이 불투명하다는 이유로 유찰시켰다.

LIG건설은 삼일회계법인을 매각주관사로 선정, 지난 18일까지 인수제안서 접수를 받았다. 지난달 실시했던 LOI에는 3개 업체들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LOI를 낸 업체들은 지난 3일부터 14일까지 예비실사를 진행하고 18일 입찰 참여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이로써 LIG건설은 지난해 8월 경영권 매각을 위해 공개경쟁 입찰을 추진했으나 인수자가 나타나지 않아 유찰된 후 두 번째 M&A 시도마저 실패했다.

byje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