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재단, 광복절 맞아 '썬킴 역사강연' 개최…탈북민과 역사 인식 공유

스토리텔러 썬킴 강연 통해 남북 역사관 차이·의미 조명
재단 "역사 교육으로 민족 동질성 회복 지원"

남북하나재단은 광복절을 앞두고 방송인 썬킴(가운데)과 함께하는 역사 강연을 열고 탈북민(북향민)들과 남북의 역사 인식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남북하나재단 제공).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남북하나재단은 광복절을 앞두고 방송인 썬킴과 함께하는 역사 강연을 열고 북한이탈주민(탈북민·북향민)들과 남북의 역사 인식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재단은 이날 마포구 인근 스튜디오에서 '썬킴과 함께 역사로 하나 된 이야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제81주년 광복절을 계기로 스토리텔러 썬킴이 한반도 역사를 쉽고 흥미롭게 소개하고, 탈북민들이 역사에 대한 생각과 경험을 나누며 상호 이해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는 탈북민과 재단 소모임 대표 등 15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총 3개 세션에 걸쳐 남북의 역사관이 다른 이유와 역사의 중요성 등을 주제로 강연을 듣고 의견을 나눴다.

행사에 참석한 한 탈북민은 "북한에서는 8·15 해방을 김일성의 업적으로만 배웠는데, 이번 강연을 통해 김구 주석과 이승만 대통령 등 민족지도자들의 노력과 국제사회의 역할도 함께 알게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주태 남북하나재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남북은 5000년을 함께한 역사공동체로서 우리 역사는 민족 동질성을 회복할 수 있는 강력한 토대"라며 "앞으로도 북향민들이 역사교육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남북 사회 통합 수준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강연 현장은 추후 남북하나재단 유튜브 채널 '친절한 하나씨'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yeseu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