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종로 뒷골목 500년 만에 공개…인사도시유적전시관 개관

백자청화인물문 전접시 16세기(서울시 제공)
백자청화인물문 전접시 16세기(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조선시대 종로 뒷골목의 생활상과 과학문화를 보여주는 서울 도심 최대 규모의 현장 유적전시관이 문을 연다.

서울역사박물관은 종로구 G1 SEOUL 빌딩 지하 1층에 조성한 '인사도시유적전시관'을 15일 개관하고 16일부터 정식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전시관은 공평구역 제15·16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 과정에서 발굴된 인사동 유적을 제자리에 복원했다. 전체 면적은 4810㎡로, 관람객은 데크를 따라 걸으며 16세기 건물지 6동과 배수로, 옛길, 공동우물 등을 살펴볼 수 있다.

조선 전기 금속활자와 주·야간 겸용 천문시계 '일성정시의', 자격루 주전, 총통 등 출토 유물 523점도 공개한다. 전시관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운영하며 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은 휴관한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