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음식물 감량기 부산물 종량제봉투에 버린다

도봉구청사(도봉구 제공)
도봉구청사(도봉구 제공)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 도봉구는 올해부터 가정용 건조방식 소형 음식물 감량기에서 나온 부산물을 일반 생활폐기물 종량제봉투에 배출할 수 있다고 10일 밝혔다.

도봉구는 지난해 12월 31일 '서울특별시 도봉구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억제, 수집·운반 및 재활용에 관한 조례'를 일부 개정해 음식물 감량기 부산물 배출 기준을 완화했다.

일반 종량제봉투에 버릴 수 있는 부산물은 품질·안전인증을 받은 1일 처리용량 1~5㎏의 가정용 건조방식 소형감량기에서 충분히 건조한 경우로 한정한다.

처리하지 않은 음식물쓰레기나 기준을 충족하지 않는 부산물은 기존과 같이 음식물류 폐기물로 배출해야 한다.

기존에는 음식물 감량기로 건조한 부산물도 음식물류 폐기물로 분류해 다시 음식물류 폐기물 수거용기에 버려야 했다.

현재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조례를 개정해 가정용 건조방식 소형감량기 부산물의 일반 종량제봉투 배출을 허용한 곳은 도봉구와 은평구 2곳이다.

도봉구는 조례 개정과 함께 서울시에 건조 부산물의 자원회수시설 반입 기준 완화를 지속해서 건의했다. 건조 부산물의 소각 효율성과 위생성 등을 근거로 협의한 결과 서울시 자원회수시설 반입도 가능해졌다.

김동욱 도봉구청장은 "음식물 감량기 보급이 늘어나는 만큼 주민들이 달라진 배출기준을 정확히 알고 편리하게 이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주민 눈높이에 맞는 홍보를 강화하고, 생활 속 자원순환 문화 확산과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