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교원 창업기업 '와이즈앤드이롭', 서울시 환경상 대상 수상
- 조수빈 기자

(서울=뉴스1) 조수빈 기자 = 중앙대학교는 화학공학과 우상혁 교수가 설립한 교원창업기업 ㈜와이즈&이롭이 '제30회 서울특별시 환경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달 25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26 서울특별시 환경상' 시상식을 열고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한 시민·기업·단체 21곳을 선정했다. 서울특별시 환경상은 환경보전과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한 우수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1997년부터 매년 수여하는 서울시 환경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올해 시상은 환경상 제30회를 맞아 기후테크, 그린수송·에너지, 건물에너지, 자원순환, 기후행동·교육 등 5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와이즈&이롭은 분야별 수상자 가운데 전 분야를 아우르는 최고상인 대상을 받았다.
와이즈&이롭은 중앙대와 공동 개발한 차세대 친환경 흡착강화 에어필터 'AeLF' 기술을 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기술은 미세먼지 흡착 성능을 높이면서 기존 필터 대비 전력사용량을 28% 줄이고 필터 수명을 2배 이상 연장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미세먼지 저감과 함께 플라스틱 폐기물 및 에너지 사용을 동시에 줄일 수 있는 기술이라는 점도 인정받았다.
와이즈&이롭은 서울시 테스트베드 사업을 통해 실제 건축물에 해당 기술을 적용하며 실효성과 확산 가능성을 검증했다. 관련 연구성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에도 발표됐다.
한편 와이즈&이롭은 중앙대 연구성과를 기반으로 설립된 교원창업기업으로, 친환경 흡착강화 에어필터 기술을 중심으로 건물 공조와 산업용 필터, 환경·에너지 절감 분야의 기술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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