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 릴레이 끝나자 재난현장으로…정부, 여름 봉사 집중기간 가동
7월6일~8월30일 폭염·풍수해 예방·복구 봉사 전국 전개
- 구진욱 기자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행정안전부가 10주간 이어온 지방정부 자원봉사 릴레이를 마치고, 폭염과 집중호우 등 여름철 재난에 대응하는 전국 단위 자원봉사 집중기간을 가동한다.
행정안전부는 2026년 UN이 지정한 '세계 자원봉사자의 해'를 맞아 지난 4월30일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시작한 '지방정부 10대 자원봉사 테마 릴레이'가 4일 인천광역시 활동을 끝으로 마무리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릴레이는 최근 자원봉사 흐름을 반영한 10개 테마 활동을 10개 광역 지방정부가 10주간 이어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역 주도의 새로운 자원봉사 영역을 발굴하고 전국적으로 참여 문화를 확산하겠다는 취지다.
릴레이는 전북의 '마이크로 봉사'를 시작으로 충남 '탄소중립', 충북 '프로보노', 경기 '온라인·디지털', 전남 '사회연대경제', 울산 '기업 매칭', 대구 '재난 안전', 경북 '마을공동체', 부산 '소셜 임팩트'를 거쳐 인천 '다문화·세대 통합' 순으로 진행됐다.
마지막 행사인 '어울림 텃밭, 다정다감'은 4일 인천 남동구 소래산 주말농장에서 열렸다. 행사는 '다문화·세대 통합'을 주제로 한 공동체 텃밭 개장식으로 진행됐으며 김민재 행안부 차관과 한국위원 임윤택, 인천시 및 인천시 자원봉사센터 관계자 등이 참여해 모종을 심고 물을 주는 봉사활동을 했다.
어울림 텃밭은 앞으로 다문화 가족과 이주여성, 시민들이 함께 운영한다. 수확물은 여러 국가의 요리로 만들어 지역 취약계층과 나누는 사회 통합형 자원봉사로 이어갈 계획이다.
행안부는 릴레이로 높아진 자원봉사 참여 분위기를 여름철 재난 대응으로 연결한다. 오는 6일부터 8월30일까지 8주간을 '여름철 자원봉사 집중 기간'으로 정하고 폭염, 집중호우, 태풍 등 재난 예방·대비와 대응·복구 활동을 전국적으로 추진한다.
집중 기간에는 수해 예방을 위한 빗물받이와 배수로 점검, 폭염 대비 물품 전달, 그늘 쉼터 조성, 피해 발생 시 현장 밀착형 복구 지원, 하천·계곡 인근 불법시설 모니터링 등이 진행된다.
kjwowe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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