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서울숲 일대 '선배수로형 빗물받이' 설치
집중호우 침수 예방…빗물 배수 효율 향상
- 이비슬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서울숲 일대 도로에 선배수로형 빗물받이를 설치하고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선배수로형 빗물받이는 기존 빗물받이보다 빗물 유입 면적을 넓힌 시설이다. 도로 가장자리를 따라 연속적으로 설치돼 집중호우 때 도로에 고이는 빗물을 더 신속하게 배수할 수 있다.
정비 구간은 서울숲 주변 도로 가장자리와 보도 인접 구간 약 600m다.
성수동은 저지대 특성상 집중호우 시 도로 위 빗물을 신속하게 배수해야 한다. 특히 서울숲 주변은 공원 이용객과 성수동 상권 방문객이 많은 지역인 만큼 관리 필요성이 높았다.
빗물받이 덮개 구조도 함께 개선했다. 기존 덮개는 살 간격이 넓어 구두 굽이나 유모차, 자전거 바퀴 등이 끼일 우려가 있었지만 새 덮개는 살 간격을 좁혀 통행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도록 설계했다. 빗물 유입 면적도 확보해 배수 성능을 높였다.
유보화 성동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하수도 정비와 침수 예방 사업을 추진해 더욱 안전한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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