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식약처, 김천소년교도소서 '마약 예방 뮤지컬' 상연

교정기관 최초 소년교도소內 뮤지컬 예방 프로그램

(법무부 제공)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청소년 마약류 예방을 위한 뮤지컬 공연이 교정기관 최초로 김천소년교도소에서 열렸다.

법무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9일 김천소년교도소에서 소년수형자 170명을 상대로 청소년 마약류 예방교육 뮤지컬 'N번의 고백'을 상연했다고 밝혔다.

뮤지컬은 교정시설 내 소년수형자의 재범을 예방하고 마약률 중독의 위험성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법무부에 따르면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다크웹을 통로로 온라인 마약류 거래가 급증하면서, 전체 마약류 사범 중 60%가 청소년과 청년층(2030세대)이 차지하고 있다.

법무부는 향후 교정기관 내 청소년 등 대상별 맞춤형 마약류 재활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식약처와 협력해 체험·참여형 교육 콘텐츠를 발굴할 계획이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이번 공연을 계기로 청소년들에게 마약의 위험성을 깊이 인식시키고, 건강한 삶을 향해 다시 나아갈 수 있는 소중한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수용자의 재범 방지와 건전한 사회 복귀를 위해 예방 중심의 교정 정책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앞으로도 법무부 등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하여 청소년들이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예방교육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ongchoi8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