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다산콜, 양육 직원 재택근무·시차출근 운영
만 8세이하 자녀 직원 '소통데이'서 의견 청취
- 이비슬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시 120다산콜재단이 상담 현장의 특수성을 반영한 재택근무와 시차출근제 등 맞춤형 복지제도로 일·가정 양립 조직문화 확산에 나선다.
서울시 120다산콜재단은 양육 직원이 체감할 수 있는 가족친화적 일터 문화를 만들기 위해 '소통데이'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120다산콜재단은 2007년 9월 서울시 민원을 전화 한 통화로 해결한다는 목표로 '120다산콜센터'를 출범한 이후 교통·복지·행정·생활정보와 같은 시정 상담 서비스를 24시간 제공하고 있다.
지난 18일 다산콜재단 청사에서 열린 행사에는 만 8세 이하 자녀를 둔 직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재단은 직원들의 양육 고충과 제도 개선 의견을 듣고, 상담 현장 특성을 반영한 육아 지원 방안을 공유했다.
재단은 상담직원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이 시민에게 더 세심하고 지속적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반이라고 보고 일·가정 양립 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임신·육아, 가족돌봄 등으로 출퇴근에 어려움을 겪거나 휴직 제도를 즉각 활용하기 어려운 직원을 위해 순환재택근무와 시차출퇴근제를 시행하고 있다. 돌봄 공백을 줄이면서도 상담 업무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한 조치다.
출산휴가, 육아휴직, 육아기 근로 시간 단축 등 일·가정 양립 3종 제도도 운영한다. 직원들이 눈치 보지 않고 제도를 활용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이재 120다산콜재단 이사장은 "시민 소통의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상담직원들이 일터와 가정 모두에서 안정감을 느낄 때 시민에게도 더 세심하고 신뢰도 높은 상담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다"며 "양육 직원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가족친화적 일터 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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