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들이 직접 AI 과학탐구 실험…T셀파 과학에듀톤 열려
- 조수빈 기자

(서울=뉴스1) 조수빈 기자 = 천재교육·천재교과서의 교수학습지원서비스 T셀파는 경기도 AI융합교육연구회(Q.U.O.K.A)와 함께 지난 20일 초·중·고 교사를 대상으로 '2026 디지털센서·AI 과학에듀톤 대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디지털 센서와 AI, 바이브 코딩을 활용한 과학 탐구 방식을 교육 현장에 적용하고 미래형 과학수업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과학에듀톤은 참가자들이 팀을 구성해 실험 설계부터 수행, 데이터 분석, 결과 발표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 교사들은 학생의 입장에서 디지털 센서를 활용한 과학 탐구 실험을 진행하고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보고서와 데이터 시각화 대시보드를 제작했다.
대회에는 공모 주제에 관심 있는 초·중·고 교사가 개인 또는 3~4인 팀으로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힘과 우리 생활, 소리의 성질, 여러 가지 기체, 자석의 이용, 태양의 고도와 에너지, 전자석, 산과 염기 등 교육과정과 연계된 8개 주제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탐구 실험을 수행했다.
심사는 수업 적용성, 디지털 센서 활용의 타당성, 실험 설계 적합성, 창의성, 데이터 기반 보고서 완성도, 협업 및 발표 역량 등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대상은 '기울기 센서로 무게 차이를 찾는 균형판 탐구'를 주제로 고등학교 물리학 수업 모델을 제시한 1팀(박종일 교사 등 2명)이 차지했다. 심사위원들은 해당 팀이 교과서 실험을 단순 재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데이터 기반 탐구 과정을 설계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김황 T셀파 사업부 본부장은 "이번 대회는 교사들이 디지털 센서와 AI를 실제 과학수업에 적용하며 미래 과학교육의 가능성을 탐색한 자리"라며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교사들의 수업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ch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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