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편의점 활용 청년 자살예방사업 62곳으로 확대
고위험군 확인 즉시 담당자에 문자
- 이비슬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 강북구는 청년층이 자주 이용하는 편의점에서 정신건강 정보를 제공하고,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는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10월 번1동과 수유3동 일대 GS25 편의점 19곳에서 사업을 시범 운영했다. 올해는 강북구 전역 GS25 편의점 62곳으로 대상을 늘렸다.
편의점에는 청년층이 직접 정신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관련 정보를 접할 수 있는 타로카드형 홍보물을 비치한다. 청년층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홍보물 종류도 기존 2종에서 6종으로 확대했다.
자살 고위험군 대응 방식도 개선했다. 기존에는 담당자가 검진 결과를 수동으로 확인했지만 올해부터는 검사 결과 고위험군으로 확인되면 담당자에게 알림 문자를 발송한다.
담당자는 위험 신호를 확인한 뒤 상담과 정신건강 지원 서비스를 연계하는 방식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청년층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생활공간인 편의점을 활용해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자살 위험 신호를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는 생명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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