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딩 몰라도 앱 만든다'…공무원 AI 해커톤에 200팀 몰려

23~24일 킨텍스서 현장 과제 해결…총상금 1140만 원

행정안전부 청사(행안부 제공)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행정 현장의 문제를 인공지능(AI)으로 직접 해결하는 공무원·공공기관 직원 대상 해커톤에 전국에서 200개 팀이 몰렸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3~24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2026 AI챔피언 해커톤'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공무원과 공공기관 직원이 2인 1팀으로 참가해 대회 현장에서 공개되는 과제를 4시간 안에 AI 서비스로 구현하는 실전형 경연이다.

24개 팀이 진출하는 본선에 전국에서 200개 팀이 지원해 8.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참가자는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 구현을 주도하는 '기술형 백코더'와 행정 현장의 문제를 정의하고 서비스를 기획하는 '기획형 흑코더'로 나뉜다.

특히 기획형 흑코더 지원자가 기술형 백코더보다 약 2배 많았다. 전문 개발자가 아니더라도 생성형 AI 도구를 활용해 행정 서비스를 직접 만들려는 공무원이 늘어난 결과라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예선을 통과한 24개 팀은 오는 23일 현장에서 공개되는 과제를 받아 4시간 동안 AI 서비스를 제작한다. 이 가운데 8개 팀이 24일 결선에 진출해 새로운 과제를 수행한다.

수상팀에는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상이 수여된다. 총상금은 1140만 원이다.

행안부는 지난 1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교육장에서 본선 진출자들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기반 바이브코딩 사전교육을 진행했다.

kjwowe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