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핑크퐁컴퍼니, 아마존과 맞손…'베베핀' 롱폼 애니메이션 제작

편당 7분, 총 18부작으로 구성된 뮤지컬 애니메이션 제작
"전 세계 가족들과 만나는 접점 지속 확대"

더핑크퐁컴퍼니 '베베핀'.(더핑크퐁컴퍼니 제공)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글로벌 콘텐츠 기업 더핑크퐁컴퍼니(403850)가 아마존의 어린이 구독 서비스와 손잡고 차세대 메가 IP '베베핀'의 롱폼 애니메이션 시리즈 제작에 나선다.

15일 IP 업계에 따르면 더핑크퐁컴퍼니는 '아마존 키즈 플러스'(Amazon Kids+)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차세대 메가 IP(지식재산권) '베베핀'을 기반으로 한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제작한다.

아마존 키즈 플러스는 도서, 영화, TV 프로그램, 게임, 알렉사 스킬 등 수천 편의 어린이 콘텐츠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 올인원 구독 서비스다. 연령에 적합하고 광고 없는 콘텐츠 라이브러리를 기반으로, 전 세계 부모가 자녀에게 안전하고 유익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빅 북 오브 베베핀'(Big Book of Bebefinn)은 더핑크퐁컴퍼니와 아마존 키즈 플러스가 기획 단계부터 협업한 첫 프로젝트로, '아마존 키즈 플러스 오리지널'로 제작된다. 편당 7분, 총 18부작으로 구성된 뮤지컬 애니메이션으로, 호기심 많은 주인공 ‘핀’이 자전거 타기, 병원 방문, 새로운 음식 맛보기 등 일상 속 다양한 첫 경험을 통해 세상을 배워가는 과정을 담았다. 추억 앨범을 핵심 모티브로 아이의 성장 순간을 따뜻하게 풀어냈으며, 기존 베베핀 인기곡은 물론 신규 오리지널 OST를 대거 수록해 몰입감을 높였다.

특히 이번 신작은 베베핀이 기존 유튜브 중심의 숏폼·미드폼 콘텐츠를 넘어, 완성도 높은 내러티브를 갖춘 롱폼(Long-form) 시리즈로 포맷을 본격 확장하는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스토리텔링과 캐릭터 서사를 대폭 강화한 이번 시리즈를 통해 베베핀을 글로벌 프리미엄 IP로 한 단계 도약시킬 계획이다.

애런 버먼(Aaron Berman) 아마존 키즈 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총괄은 "베베핀은 가족의 일상적인 순간을 음악과 즐거움이 가득한 경험으로 바꾸는 특별한 힘을 지닌 IP"라며 "더핑크퐁컴퍼니와 협력해 아마존 키즈 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며, 베베핀과 함께 매 순간의 ‘처음’을 함께 축하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규빈 더핑크퐁컴퍼니 미국 법인 CCO(최고 콘텐츠 책임자, Chief Content Officer)는 "베베핀은 짧은 호흡의 디지털 콘텐츠에서 출발해 더 깊이 있는 이야기와 음악으로 확장 가능한 IP로 진화했다"며 "아마존 키즈 플러스와의 파트너십을 계기로 전 세계 가족들과 만나는 접점을 넓히고, 베베핀만의 콘텐츠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더핑크퐁컴퍼니는 다양한 인종과 문화적 배경을 반영한 캐릭터 기획도 이어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I am Special' 동요는 서로 다른 모습과 개성을 가진 아이들이 모두 특별하다는 메시지를 담았으며, 핑크퐁 극장판과 베베핀 시리즈에도 포함되며 유튜브 누적 조회수 1000만 뷰를 기록하기도 했다.

smk503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