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리튬배터리 화재대응 훈련…조현민 사장도 참석

노삼석·조현민 사장 현장 방문

조현민 한진 사장이 화재 대응훈련에 참여하며 소화기를 사용하고 있다. (한진 제공)

(서울=뉴스1) 장시온 기자 = 한진(002320)이 리튬 배터리 관련 화재에 대비한 현장 대응 훈련을 실시하며 안전 경영 가속화에 나섰다.

15일 한진은 지난 10일 경기 백암 지점에서 리튬 배터리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한 화재 대응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훈련은 기업 간 물류(B2B) 운송 중이던 리튬배터리 화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가정하면서 시작됐다. 상황 인지 직후 119 신고를 실시하고 배터리 전용 소화기와 소화포를 활용해 신속하게 화재를 진압하는 등 실전 프로세스로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리튬배터리 수요 증가에 따라 현장의 비상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노삼석 대표와 조현민 사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훈련 전 과정을 참관하고 실무자들의 응급 상황 대처 능력을 점검했다. 경영진은 이 자리에서 반복적인 위기 대응 훈련을 통한 실질적인 안전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진은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화재 시 행동 요령 등 소방 이론 교육을 실시하고, 임직원들이 배터리 전용 소화 장비를 직접 사용해 보는 실습 교육을 병행해 훈련의 실효성을 높였다.

한편 한진은 안전 전담 조직을 중심으로 정기·수시·특별 예방점검을 지속하고 있다.

앞서 △2023년 인천공항 글로벌물류센터(GDC) 비상대응훈련 △2024년 본사 임직원 대상 비상대피훈련 △2025년 온열질환 대비 실습형 응급조치 등 매년 안전 훈련을 전개 중이다.

한편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1년~2025년 6월) 전국에서 발생한 리튬이온배터리 관련 화재는 2400건을 넘고 재산피해는 1343억 원에 달한다.

zionwk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