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더 친근하게…외국인 유학생 '30일간의 서울일주' 4기 모집

서울 소재 대학 재학생·졸업 2년 이내 100명 선발
AI 취업 준비·체류 교육·문화체험 등 6~7주 운영

외국인 유학생 서울친화 프로그램 4기 30일간의 서울일주(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서울시는 외국인 유학생의 취업 역량과 서울 정착을 지원하는 '30일간의 서울일주' 4기 참가자 100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30일간의 서울일주는 외국인 유학생이 학업을 마친 뒤 서울의 산업 현장에 취업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체류 정보와 취업 교육, 문화체험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모집 대상은 서울 소재 전문대학과 대학, 대학원에 재학 중이거나 졸업한 지 2년이 지나지 않은 외국인 유학생이다. 지원서는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공식 인스타그램과 홍보 포스터의 QR코드 등을 통해 접수한다.

지원자는 서류와 영상 심사를 거친다. 서울시는 다음 달 3일 1차 합격자를 발표하고 같은 달 8일 최종 참가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은 다음 달 15일부터 8월 28일까지 약 6~7주 동안 진행된다. 50시간 안팎의 강의와 6차례의 단체 문화체험으로 구성된다.

교육과정에는 노동법과 출입국관리법 등 국내 체류에 필요한 지식과 AI를 활용한 취업 준비,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법, 비즈니스 한국어 등이 포함된다. 서울의 주요 공간을 체험하는 문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오는 26일 수료를 앞둔 3기에는 367명이 지원해 4.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 세계 28개국 출신 유학생 75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94%는 한국어능력시험 4급 이상의 한국어 실력을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1·2기 수료생의 프로그램 만족도는 평균 92.8%였다.

수료생에게는 서울시장 명의 수료증이 수여된다.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정규교육 출석 시간도 최대 4시간까지 인정받을 수 있다.

수료 후에는 서울글로벌유학생지원센터에서 취업과 창업, 비자·체류 상담, 생활 적응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kjwowe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