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질문의 가치는…서울도서관-신한銀, 서울국제도서전 참가

24~28일 코엑스서 열려…서울야외도서관·힙독클럽도 소개

19일 서울 중구 서울도서관 외벽에 ‘어? 초록불이다! 우리, 어서 봄으로 건너가요’라는 문구가 적힌 서울꿈새김판이 걸려 있다. 2026.3.19 ⓒ 뉴스1 최지환 기자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서울도서관이 신한은행과 함께 서울국제도서전에 참가해 인공지능(AI) 시대 질문의 가치를 주제로 한 체험형 독서 전시를 선보인다.

서울시는 서울도서관이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6 서울국제도서전'에 참여한다고 15일 밝혔다. 서울도서관의 도서전 참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올해는 서울국제도서전의 대주제인 '인간선언(Homo duduri)'에 맞춰 신한은행과 '문즉시재(問卽是財)-묻는 것이 곧 자산이다'를 주제로 공동 부스를 운영한다.

시민이 던진 질문이 독서와 사유를 거쳐 삶의 자산으로 축적되는 과정을 체험형 전시로 구현한다. 독서를 통한 지적 성장과 금융 자산 관리를 '질문'이라는 공통 주제로 연결한 것이 특징이다.

전시는 '세상을 바꾼 위대한 질문', '당신의 질문은?', '오늘, 당신의 자산', '질문서가' 순으로 구성된다.

관람객은 금융과 여행, 음식, 가족, 건강 등 5개 주제의 20개 문항에 답하며 자신의 성향을 확인할 수 있다. 성향에 따라 맞춤형 필사노트를 받고 10개 유형별로 분류된 일반·금융 도서 150~200여종도 살펴볼 수 있다.

서울도서관과 신한은행이 인문·사회·과학·기술 분야에서 선정한 '세상을 바꾼 위대한 질문' 10개도 공개한다. 양 기관이 후보 질문 20개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한 뒤 시민 참여와 논의가 활발했던 주제를 중심으로 선정했다.

서울도서관 독서 커뮤니티 '힙독클럽'의 활동을 재현한 '힙독이의 책 읽는 서재'와 도심 속 야외 독서 문화를 소개하는 '서울야외도서관' 공간도 운영한다. 브랜드 기념품 판매와 신한은행 애플리케이션 연계 행사도 마련된다.

서울도서관은 지난해 처음 서울국제도서전에 참가해 서울야외도서관 체험 공간과 힙독클럽 도서 전시 등을 운영했다. 당시 약 5000명이 부스를 방문했다.

kjwowe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