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AI 활용 첫 조사…내년 상반기 결과 발표

성평등부, 청소년종합실태조사…전국 5000가구 방문

성평등가족부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성평등가족부는 오는 15일부터 8월 21일까지 전국 5000가구를 대상으로 '2026년 청소년종합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청소년종합실태조사는 청소년의 의식과 태도, 생활 실태와 정책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3년마다 실시하는 국가승인통계다. 2011년 첫 조사 이후 올해 여섯 번째로 진행한다.

전문조사원이 표본으로 선정된 가구를 방문해 주양육자 1명과 가구 내 9~24세 청소년 전원을 면접 조사한다. 조사는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과 한국갤럽조사연구소가 수행한다.

올해 조사에는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환경 변화에 따른 청소년의 특성을 파악하기 위한 문항을 새로 반영했다.

구체적으로 △AI 사용 여부와 활용 수준 △AI·디지털 기술에 대한 자기효능감 △디지털 기술 수용 태도 등을 조사해 청소년의 디지털 환경 적응 양상을 분석할 예정이다.

조사 결과는 △9~12세 △13~18세 △19~24세 등 연령대별로 나눠 분석한다. 주양육자와 청소년의 응답을 연계한 분석 결과는 내년 상반기에 발표할 예정이다.

조사 결과는 디지털 전환과 인구구조 변화, 청소년의 생활 방식 변화를 반영한 제8차 청소년정책기본계획 수립과 맞춤형 지원사업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윤세진 성평등부 청소년정책관은 "청소년종합실태조사는 청소년들이 더 행복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정책 나침반 역할을 해왔다"며 "조사 내용은 통계법에 따라 비밀이 엄격히 보장되는 만큼 표본으로 선정된 가구와 청소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