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5060 경험 청소년·청년 콘텐츠로…'넥스트 아카데미' 모집

50~64세 서울시민·생활권자 25명 선발…22일까지 접수
TED형 영상 제작·오프라인 강연…7~11월 무료 운영

넥스트 아카데미 2기 모집 포스터(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이 운영하는 서울시민대학은 5060세대의 경험과 전문성을 청소년·청년 세대의 성장 콘텐츠로 잇는 '넥스트 아카데미' 2기 참여자 25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넥스트 아카데미는 경험과 통찰을 갖춘 5060세대가 은퇴 전후 공익적 가치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울시 최초의 공공기여형 평생교육 과정이다.

참여자가 자신의 경험을 사회적 자산으로 전환하고, 이를 청소년·청년과 나누는 실천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2기 과정은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간 무료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넥스트 클래스, 넥스트 프로젝트, 넥스트 네트워크 등 3단계로 구성된다.

1기가 인공지능(AI), 기후, 인문학 등 미래 의제 학습을 중심으로 생애 전환기 지원에 중점을 뒀다면, 2기는 청소년·청년을 대상으로 영상 제작과 오프라인 강연 등 경험을 직접 전달하는 공공기여 실천을 강화했다.

넥스트 클래스는 인사이트 특강, 역량 강화 코스, 스피커스 코스로 단계별 운영된다. 공공기여 메시지를 발굴하는 단계부터 실제 강연 역량을 키우는 과정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인사이트 특강에는 류정혜 과실연 AI미래포럼 공동의장이 'AI시대 일과 기업의 미래'를, 이인아 서울대 뇌인지과학과 교수가 '뇌 관리와 훈련으로 AI시대 슬기롭게 헤쳐나가기'를 주제로 강연한다.

역량 강화 코스에서는 참여형 강의 진행법, 핵심 중심 발표 자료 설계, 요즘 세대 이해하기 등 실습 중심 교육을 진행한다. 스피커스 코스에서는 리허설과 동료 평가를 통해 발표와 표현 방식을 다듬는다.

넥스트 프로젝트에서는 참여자 전원이 자신의 경험과 통찰을 짧은 강연 형식의 'TED형' 영상으로 제작해 온라인 채널에 공유한다. 청소년 교육 현장이나 청년을 대상으로 직접 오프라인 강연도 진행한다.

넥스트 네트워크 단계에서는 참여자가 자기주도적 소모임을 운영한다. 11월 21일 예정된 성과나눔회에서는 강연 결과물을 시민에게 선보인다.

프로그램은 매주 월·목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서울시민대학 다시가는 캠퍼스에서 열린다. 7월 6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넥스트 클래스는 7월 6일부터 9월 17일까지, 넥스트 프로젝트는 10월 1일부터 29일까지, 넥스트 네트워크는 11월 2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50~64세 서울시민 또는 서울시 생활권자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22일까지 지원서와 공공기여 실행계획서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모집 공고문과 지원서 양식은 서울시평생학습포털 서울시민대학 공지사항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최종 합격자는 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30일 발표된다.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은 15일 오후 7시 실시간 온라인 사전 설명회를 열고 프로그램 소개와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kjwowe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