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청소년 도박 막는다…부모 대상 예방 교육
6월 16일 강남구보건소서 부모 25명 대상 교육
- 한지명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 강남구는 오는 6월 16일 강남구보건소에서 '청소년 도박 중독 예방 및 부모 대응 전략' 교육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교육은 강남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 25명을 대상으로 마련했다. 구는 최근 청소년 도박이 단순 호기심을 넘어 반복적 행동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늘고 있는 만큼 가정 내 조기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교육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의 2025년 청소년 도박 실태조사에 따르면 최근 6개월간 도박 지속 비율은 19.4%로 나타났다. 도박 첫 경험 연령은 평균 12.5세였다.
특히 인터넷 배너·팝업광고와 문자메시지, SNS 등 온라인·모바일 환경을 통한 노출이 늘고 있어 학교 교육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교육에서는 청소년 도박 특성과 위험성, 도박 의심 신호, 실제 도박 사실 확인 시 부모 대응 방법, 가정 내 관리와 재발 방지 전략 등을 다룰 예정이다.
강의는 한국침례신학대학교 김에스더 교수가 맡는다.
참여 희망자는 다음 달 15일 오후 6시까지 QR코드를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강남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청소년 도박은 반복되면 학업과 관계, 정서 전반을 흔드는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다"며 "부모가 정확한 정보를 갖고 대응할 수 있도록 예방 교육과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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