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대전 안전공업 화재 희생자 조문

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대전 안전공업 화재 희생자 49재를 맞아 8일 대전 문평근린공원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헌화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5.8 ⓒ 뉴스1
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대전 안전공업 화재 희생자 49재를 맞아 8일 대전 문평근린공원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헌화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5.8 ⓒ 뉴스1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행정안전부는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오는 9일 분향소 운영 종료를 앞두고 대전 대덕구 문평동 문평공원 내 '안전공업 화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조문했다고 8일 밝혔다.

합동분향소는 사고 직후 대전시청 내에서 운영하다 지난달 7일 문평공원으로 이전해 연장 운영 중이다. 정부는 사고 발생 직후인 3월 20일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중앙합동재난피해자지원센터를 운영해 사고 수습과 피해자·유가족 지원에 나섰다. 지원센터에는 32개 기관 706명이 참여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3월 21일 현장을 방문해 △현장책임자 지정 △유가족 대상 수습상황 설명 △원인규명 과정 유가족 참여 △철저한 원인분석과 재발방지대책 마련 △끝까지 책임지는 지원을 지시했다.

정부는 유해 수습과 장례가 마무리됐고 사측과의 보상협의와 산재보상금 지급도 완료된 만큼 철저한 수사와 원인규명, 재발방지대책 마련에 주력할 계획이다.

화재 건물 철거작업은 지난달 말부터 9주간 진행 중이다. 정부는 사고 원인 규명과 수사, 재발방지대책이 마무리될 때까지 관리할 방침이다.

김광용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안타까운 사고로 소중한 생명을 잃은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를 드린다"고 했다. 이어 "정부는 앞으로 다시는 이와 같은 사고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사고 원인을 철저히 조사해 개선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고 현장 안전관리에도 철저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지난 3월 20일 대전 대덕구 소재 안전공업 공장에서 발생한 원인 미상의 화재로 14명이 숨지고 60명이 다쳤다.

b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