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청년 자산 형성 지원"…'이룸통장' 650명 모집
3년 만기 시 1260만원
- 이비슬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시는 중증장애청년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이룸통장'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룸통장은 일을 하기 어려운 중증장애청년의 자립에 필요한 자산형성을 돕는 사업이다. 서울시가 2018년 전국 최초로 시작했다.
올해 모집 인원은 650명으로 지난해보다 150명 늘렸다. 가구원 중복가입 제한도 해제해 자격을 갖추면 같은 가구의 형제·자매도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매월 10만 원·15만 원·20만 원 중 원하는 금액을 선택해 저축할 수 있다. 저축을 완료하면 서울시가 매월 15만 원을 추가 적립한다. 3년 만기 시 참가자는 본인 저축액과 지원금을 합산해 최대 1260만 원과 이자를 받을 수 있다.
형성된 자산은 교육·의료·주거·직업훈련비로 사용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인 5월 4일 기준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39세 이하 '장애의 정도가 심한' 중증장애청년이다. 가구소득인정액은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여야 한다.
올해부터는 가구원 중복가입 제한이 풀렸다. 기존에는 동일 가구 안에 중증장애청년이 둘 이상이어도 한 명만 참여할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형제·자매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11일부터 22일까지다. 온라인이나 우편 접수는 불가능하며 주소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최종 선정 결과는 8월 말쯤 발표된다.
윤종장 서울시 복지실장은 "이룸통장 사업뿐만 아니라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자립해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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