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외교장관, 주한아세안대사단과 만찬…"CSP 비전 함께 실현"

한·아세안 FTA 개정·비자 간소화·스캠센터 대응 협력 논의

외교부는 조현 장관이 7일 장관 공관에서 주한아세안대사단과 김재신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을 초청해 만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외교부 제공).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주한아세안대사단과 만나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SP)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외교부는 조 장관이 7일 장관 공관에서 주한아세안대사단과 김재신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을 초청해 만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한아세안대사단은 동티모르를 포함한 아세안 11개 회원국 주한대사들로 구성돼 있다.

조 장관은 이날 "아세안은 우리의 제2위 교역 파트너이자 제3위 해외투자 대상지역"이라며 "국민주권정부 출범 이후 인적·경제적 교류가 지속 심화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지난해 베트남·라오스 정상 방한에 이어 올해 우리 정상의 싱가포르·필리핀·베트남 방문, 인도네시아 대통령 방한 등 정상외교가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 장관은 우리 정부가 아세안 중시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며, 지난해 한·아세안 정상회의 계기 발표된 CSP 발전 비전 이행에 아세안 국가들의 적극적 동참을 요청했다.

정부는 CSP 비전을 통해 인적교류 확대,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FTA) 개선, 인공지능(AI)·우주항공·전력망 등 미래 분야 협력 확대, 해양안보·사이버안보 협력 강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조 장관은 특히 한·아세안 FTA 개정, 비자 간소화, 동남아 스캠센터 공동 대응 등 경제·인적 교류 확대를 위한 정부 노력을 설명하며 아세안 측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이에 주한아세안대사들은 이재명 대통령의 CSP 비전에 대한 지지를 표하고 "인적 교류, 교역·투자, 안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yeseu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