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서울시 주민자치 공모 3건 선정…5400만원 예산 확보
- 한지명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 영등포구는 서울시 '자치구 지역특화 주민자치 공모사업'에 3개 사업이 선정돼 총 54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주민이 직접 참여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서울시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공모는 취약계층 참여 확대와 생활폐기물 감량, AI 역량 강화, 고립 가구 돌봄, 지역 안전 개선 등 5개 선택 주제와 자율 주제로 나뉘어 진행됐다.
영등포구는 문래동과 대림3동이 선택 주제, 여의동이 자율 주제로 각각 선정됐다.
문래동 '솜·예·락' 사업은 지역 상징인 '목화'를 중심으로 청년 예술가의 창의성을 결합해 지역 브랜드를 구축하는 프로그램이다. 주민이 직접 목화를 재배하고 이를 소개하는 '마을 도슨트'로 참여하며, 청년 예술가는 목화 성장 기록 수업과 공예품 제작·판매 프로그램을 운영해 전통과 현대를 잇는다.
대림3동 '손끝에서 마음까지 돌봄 사업'은 고령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사회적 고립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췄다. 정기적인 안부 확인과 원예 활동, 김장 나눔 등 소규모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이웃 간 돌봄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여의동 '트라이앵글 문화교류 사업'은 주거·상업·금융 지역이 혼재된 지역 특성을 반영해 주민 간 교류를 확대하는 프로그램이다. 아파트 단지 재건축 등으로 약해진 공동체 결속을 보완하기 위해 지역을 연결하는 축제를 기획해 운영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주민 주도의 문제 해결과 공동체 회복을 동시에 추진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주민자치 모델을 확대할 방침이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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