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어버이날 맞아 효행유공자 표창…부모봉양·이웃돌봄 실천
횽행자 21명, 장한어버이 4명, 어르신 복지 기여 단체 5곳 수여
- 이비슬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시는 어버이날을 앞두고 효행유공자와 단체 30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고 6일 밝혔다.
표창은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가 주최·주관한 제54회 어버이날 기념식에서 김성보 서울시장 권한대행이 수여했다.
시는 △평소 부모를 헌신적으로 봉양하고 어르신을 공경한 효행자 21명 △어려운 여건에서도 자녀를 바르게 키우고 지역사회에 봉사한 장한어버이 4명 △어르신 복지 향상에 기여한 단체 5곳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효행자 표창을 받은 한 수상자는 암 투병 중에도 연로한 시어머니와 친정어머니를 15년간 봉양했다. 병원 진료 동행, 집 안 청소, 밑반찬 마련, 목욕 도움을 실천하고 11년간 자율방범대 활동과 재활용추진협의회 활동에도 참여했다.
또 다른 수상자는 13년간 경로당 이웃 어르신들의 우울감 해소를 위해 노력했다. 몸이 불편한 어르신의 병원 진료를 돕고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에게 직접 만든 음식을 나누며 독거노인 집 청소를 지원했다.
장한어버이 표창을 받은 한 수상자는 건강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지적·뇌병변 중복장애를 지닌 자녀가 암에 걸리자 정성껏 간병했다. 기초생활수급자로 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자녀 수술을 집도한 병원과 수술을 지원한 지역공동체에 1000여만 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효기여 기관·단체 표창은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한 기관에 돌아갔다.
동작구 한의사회는 2023년부터 동작구청과 함께 취약계층 대상 한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동 주민센터가 대상자를 발굴하면 인근 한의원이 가정을 방문해 진료하고 한약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참여 한의원은 시행 첫해 27곳에서 올해 40곳으로 늘었다.
김성보 권한대행은 "오늘 수상하신 분 모두가 우리 시대의 귀감"이라며 "서울시는 수상자분들의 효행 정신을 널리 퍼트리고 어르신이 존중받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효의 도시 서울'을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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