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 경험 쌓고 취업까지"…마사회, 청년인턴 60명 채용

멘토링·취업지원휴가 등 프로그램 제공
우수 인턴 정규직 채용 시 우대

한국마사회 본관 (한국마사회 제공)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청년층의 취업 문턱을 낮추기 위한 공공기관 인턴 채용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직무 체험 중심의 청년인턴 60명을 모집하며 취업 연계 기능을 강화한다.

마사회는 청년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직무 경험을 제공하고 취업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2026년 체험형 청년인턴' 채용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사무·기술 보조 26명 △말산업 전문 16명 △AI·빅데이터 전문 3명 △불법 단속 15명 등 총 4개 부문이다. 합격자는 과천 본장을 비롯해 부산경남, 제주 등 전국 사업장 또는 재택근무 형태로 6개월간 근무하며 현장 실무를 경험하게 된다.

지원 자격은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으로 학력·전공·성별 제한이 없다. 채용 전 과정에서는 출신학교, 가족관계 등을 배제하는 블라인드 채용이 적용된다.

또한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자립준비청년, 북한이탈주민,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족, 경력단절여성 등을 대상으로 한 사회형평 전형도 별도로 운영된다.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 선발된 인턴은 6월 14일부터 근무를 시작한다. 근무 기간 신입사원과의 대화, 멘토링 프로그램, 취업지원휴가 등이 제공되며, 직무 이해도와 취업 준비를 동시에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인턴 수료자와 근무 우수자에게는 향후 정규직 신입사원 채용 시 서류전형 가점 등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원서 접수는 5월 1일부터 15일 오후 4시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업계 관계자는 "단순 체험을 넘어 실무 경험과 취업 연계를 함께 제공하는 인턴 프로그램이 늘어나면서, 청년층의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