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손민수 지휘자 강연…오페라·축제로 공연예술 구조 읽는다
창작·기획·기술 결합된 '공연 생태계' 조망
오페라·축제 사례로 제작 과정 분석
- 김지현 기자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한양대학교 미래문화융합연구센터는 오는 7일 한양대 사회과학관에서 '무대 위의 예술, 무대 밖의 구조, 오페라와 축제로 읽는 공연예술의 실제'를 주제로 강연을 연다고 4일 밝혔다.
한양대에 따르면 이번 강연은 공연예술을 단순한 무대 결과물이 아닌 창작과 기획, 행정, 비평, 기술이 결합된 복합적 문화 구조로 조망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그 사회적 의미를 입체적으로 살펴보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이다.
강연에는 지휘자이자 음악평론가, 공연기획자로 활동 중인 손민수 지휘자가 연사로 나선다.
손 지휘자는 이탈리아 Teatro Comunale 'G. D’Annunzio' di Latina에서 데뷔한 뒤 Roma Camerata Musicale, Romae Philarmonia Orchestra 수석객원지휘자를 역임했으며, 베로나 Juliet Opera Academy 교수로 활동하는 등 해외에서 경력을 쌓았다. 국내에서는 인천오페라단, 뉴아시아오페라단, 베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를 맡아 공연 현장에서 활동해 왔다.
손 지휘자는 강연에서 오페라와 축제 현장의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공연 제작 과정과 운영 구조를 설명하고, 공연예술이 사회 속에서 의미를 형성하는 과정을 분석할 예정이다. 특히 공연예술이 개인의 예술적 역량을 넘어 사람과 조직, 공간, 자본, 기술이 결합된 결과물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새로운 해석 관점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수 미래문화융합연구센터장은 "이번 강연은 예술과 산업, 기획과 비평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미래 공연예술의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강연은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장 참석과 함께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통한 온라인 참여도 가능하다.
한편 한양대 미래문화융합연구센터는 문화와 기술, 산업과 사회의 융합 연구를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 문화 모델을 탐구하고 있으며, K-문화와 한류 확산의 사회·경제적 파급효과를 주요 연구 주제로 다양한 학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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