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섬서 봄길 걷기…강남구, 발달장애 초등생 걷기대회 개최
야외활동 통해 체력·사회성 향상 기대
- 한지명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 강남구는 29일 강원 춘천시 남이섬에서 '상반기 강남구청장배 발달장애인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대회에는 밀알학교 발달장애 초등학생 71명을 비롯해 활동보조인과 운영진 등 총 150여 명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남이섬의 봄 풍경 속을 함께 걸으며 기초체력을 기르고 또래와 어울리는 시간을 갖는다.
강남구는 2024년부터 발달장애인을 위한 걷기대회를 지원해 왔다. 야외활동을 통해 체력을 키우고 완주의 성취감을 느끼며 사회성을 높일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다. 지난해에는 아침고요수목원과 남이섬에서 각각 120여 명이 참여하는 대회를 열어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참여 대상을 성인 중심에서 초등학생까지 확대했다. 발달장애 아동이 어릴 때부터 자연 속에서 신체활동과 또래 교류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한 것이다. 구는 이번 대회가 단순 체육행사를 넘어 아동들이 자신감을 키우고 사회성을 기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참가 학생들은 이슬정원과 강변오솔길, 메타세쿼이아길 등을 걸으며 자연을 체험하고 완주 메달 수여 등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봄날 자연 속에서 친구들과 함께하는 경험이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발달장애 학생들이 다양한 체육활동을 통해 건강과 사회성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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