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쿄와 AI·데이터 행정 협력…디지털 MOU 체결
AI 활용·데이터 기반 행정 등 5대 분야 협력 본격화
- 한지명 기자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시와 도쿄도가 인공지능(AI)과 데이터 기반 행정 협력을 공식화하고 실행 단계에 들어갔다.
서울시는 지난 27일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스시테크 도쿄 2026' 현장에서 도쿄도와 디지털 분야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강옥현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과 타카노 가쓰미 도쿄도 디지털서비스국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또 서울AI재단과 도쿄 GovTech도 별도의 협약을 체결해 AI·디지털 전문기관 간 협력 체계도 함께 구축했다.
협약은 지난해 9월 미야사카 마나부 도쿄도 부지사의 서울 방문을 계기로 시작된 디지털·IT 분야 정책 교류의 연장선으로, 양 도시 간 논의가 실질적인 협력 단계로 발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양 도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전환 시대 공동 대응을 위한 5대 분야 협력을 추진한다.
주요 협력 분야는 △행정 분야 AI 활용 △데이터 기반 행정 △공공 디지털 인재 양성 △상호 방문 및 행사 참여 △디지털전환 정책 협력 등이다.
서울시 디지털도시국과 도쿄도 디지털서비스국을 중심으로 정기적인 교류를 이어가고, 서울AI재단과 GovTech 도쿄 간 협력을 통해 공동연구, 기술 교류, 실증사업 등을 확대할 계획이다.
협약 체결과 함께 서울시 대표단은 28일 G-NETS 도시정상회의에 참석해 '사람 중심 AI 도시 서울'을 주제로 스마트도시 정책을 발표했다.
디지털 일상, 디지털 안전, AI 혁신, 디지털 매력 등 4대 정책과 '스마트라이프위크(SLW) 2026' 계획을 소개하고, 글로벌 도시 협력 확대 방안도 논의했다.
강옥현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서울과 도쿄는 디지털 기술을 통해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여온 파트너"라며 "AI와 데이터 기반 행정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구체화하고, 세계가 주목하는 스마트도시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hj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