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뭐하지?…서울함공원·한강플플'로 오세요"
한강 찾는 가족 단위 방문객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 마련
- 신건웅 기자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서울시는 5월 가정의달과 어린이날을 맞아 망원한강공원 내 '서울함공원'과 뚝섬한강공원 내 자벌레 복합문화공간 '한강플플'에서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망원한강공원 서울함공원에서는 5일 어린이날 해군 문화체험과 공연이 어우러진 '2026 서울함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어린이 병영체험과 해군 문화체험, 해군 홍보대·의장대 특별공연, 가족 참여형 행사 등으로 구성했다.
'어린이 병영체험'은 영유아(미취학 아동)와 초등학교 저학년(1~2학년)을 대상으로 잔디공원 일대에서 운영한다. 에어바운스를 활용한 훈련 장애물 코스를 비롯해 징검다리 건너기, 장애물 통과 등 놀이와 체험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다양한 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해군 문화체험 프로그램은 세일러복을 착용하고 서울함 곳곳을 둘러보는 군함 관람을 비롯해, 함상 족구와 견시체험 등 일상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해군 고유의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다목적광장 무대에서는 특별공연이 펼쳐진다. 2인조 밴드 '더웜스'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해군 의장대의 시범과 퍼포먼스, 해군 홍보대의 사물놀이·비보이 댄스·보컬 밴드 공연이 차례로 이어진다.
아울러 안내센터 1층 로비에서는 B.B.C 가족의 전래동화 연극 '효성스런 호랑이'가 펼쳐지며, 옥상에서는 서서울어린이천문대와 연계한 태양 관측 체험을 통해 어린이와 보호자가 함께 우주의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다.
이외에 특수장비 착용 체험, 블랙라이트 체험(야광 불빛), 에어로켓 체험,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영유아용 에어바운스 놀이터 등 연령대별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뚝섬한강공원 '한강플플(Play Place)'에서는 다음 달 1일부터 5일까지 어린이날 특별 행사 '한강플플 어드벤처'를 운영한다.
실내에서는 플리마켓과 체험 프로그램이 상설로 운영되며, 실외에는 회전목마와 에어바운스 등 놀이시설과 푸드트럭을 마련해 방문객이 공간 안팎을 오가며 다양한 즐길거리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플리마켓에는 총 45팀이 참여해 어린이를 위한 패션·완구류부터 디저트와 감성 잡화까지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키링, 과자 스포츠카, 마크라메, 곤충목걸이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과 가족·연애고사, 컬러링 등 참여형 콘텐츠, 자이언트 블록과 편백나무 놀이터 등 신체 놀이도 마련돼 있다.
행사장 주요 거점을 따라 이동하며 스탬프를 모으면 하나의 그림이 완성되는 '레이어드 스탬프투어'도 운영한다. 풍선아트를 활용한 어린이날 테마 포토존도 조성해 방문객이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실외 공간에서는 다회용기 사용을 기반으로 한 푸드트럭 12대를 운영해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다음 달 2일과 3일에는 서울거리공연 버스킹이 진행되며, 어린이날 당일인 5일에는 동화 손인형극을 비롯해 마술쇼, 버블쇼, 댄스 퍼포먼스, 애니메이션 OST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진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서울함공원과 한강플플에서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어린이날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해군 체험부터 놀이와 공연이 결합된 다양한 콘텐츠까지, 한강 곳곳에서 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ke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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